홈짐을 구성할 때 고려해야 할 가정용 랙

안녕하세요

건강 멘토 Da on입니다^^ 오늘은 홈트레이닝에서 더 나아가 홈짐을 구성하는 데 있어서 메인이 되는 랙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이 단계에서는 3대 운동을 비롯하여 기본적인 운동들을 스스로 실시할 수 있고 중량도 높여가는 중상급자에게 적합한 기구입니다. 가정용 기구로는 50~100만 원 하는 단순 랙부터 각종 액세서리들을 포함한 수백만 원 대의 종합 머신까지 나와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홈트의 인기가 올라가고 개인용 운동기구를 많이 구비함에 따라 중고 거래도 활발한 편입니다. 굳이 새 제품을 고집하지 않고 중고 용품을 구매하여 매입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랙

 랙은 간단히 말해 바벨을 거는 틀을 말하는 것이며 바벨을 이용한 벤치프레스나 스쿼트를 할 때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 장비입니다. 또 다른 바벨을 이용한 운동에서도 쉽고 효율적으로 운동할 수 있게 도와주는 장비입니다. 랙의 주요 기능은 바벨을 얹는 캐처입니다. 여기에 실수로 바벨을 놓치거나 무게가 무거워 주저앉을 때 잡아주는 안정장치를 옵션으로 지니고 있습니다. 세이프티 바는 혼자서 운동하는 사람에게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가정에서는 반드시 달려 있어야 합니다. 랙은 다른 운동기구보다도 무게가 특히 중요합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강재가 두껍고 무거울수록 안정적이며 진동이나 흔들림도 적습니다. 랙의 종류를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분리형 랙

두 개의 분리된 받침대로 바벨을 받치는 형태인 랙을 말합니다. 분리형 랙은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공간도 적게 차지합니다. 단 분리형은 쉽게 흔들리다 보니 안전사고가 잦은 편입니다. 따라서 초보자는 사용할 때 반드시 유의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폭을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설치할 공간에 제약이 있다면 충분히 활용가능한 선택지입니다.

 

벤치프레스 랙

이름 그대로 벤치프레스 전용 랙을 말합니다. 보통은 바벨을 거는 부분과 드러눕는 벤치가 일체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통 거치대가 낮기때문에 스쿼트 같은 목적으로 활용할 수 없습니다. 단체운동시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형태이지만 벤치프레스만 할 게 아니라면 벤치 전용 렉을 둘 필요는 없습니다. 

 

하프 랙

우리나라 헬스장에서 가장 흔하게 접하는 랙입니다. 홈짐에서는 보통 분리형이나 하프랙부터 시작하는 편인데 공간이 충분하다면 하프랙으로 바로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단 주의할 점은 랙과 봉의 길이를 따져봐야 한다는 점입니다. 랙의 폭에 비해 봉이 너무 짧으면 걸 수가 없고 반대로 랙보다 봉이 너무 길면 바벨이 전도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박스형 랙

박스형 랙은 상자모양 뼈대로 사방을 둘러싸고 사람이 그 안에서 운동하는 형태입니다. 파워랙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그만큼 큰 공간을 차지하지만 높은 무게를 얹어 사용할 수 있고 여러 부속품을 달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격대가 비교적 높고 넓은 면적을 요구하므로 헬스장에서 많이 쓰이는 편입니다. 

 

랙에 추가할 수 있는 다른 기구들

랙은 제품에 따라 여러 기구들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옵션으로 랫풀다운 할 수 있는 케이블 운동기구, 딥스를 할 수 있는 손잡이, 바벨을 꽂아서 스쿼트나 로우 등을 할 수 있는 랜드마인 등이 있습니다.

 

 

운동형 벤치

랙을 설치한다면 반드시 짝꿍으로 데려와야 하는 것이 벤치입니다. 대부분의 운동기구와 마찬가지로 벤치도 크고 무거울수록 안정적입니다. 벤치에는 등받이가 수평으로 고정된 평벤치가 있으며 의자처럼 들어 올리거나 내릴 수 있는 인클라인/디클라인 등 각도조절 벤치가 있습니다. 각도조절벤치도 등판을 다 펴서 사용하면 평벤치처럼 활용가능합니다.

파워리프터처럼 아주 높은 중량을 다루는 상황이거나 플랫 벤치프레스만 주로 이용한다면 튼튼한 평벤치가 좋습니다. 하지만 그 정도로 높은 중량을 사용하지 않거나 다양한 운동을 겸해서 사용하고 싶다면 각도조절벤치 중 튼튼한 제품으로 선택하는 게 제일 합리적인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벤치를 고를 때는 키와 종아리 길이도 고려해야 합니다. 벤치에 누워 두 발로 바닥을 디뎠을 때 발바닥이 완전히 땅에 닿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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